[수도권]17일에도 아름다운 장터 열린다

시민들이 중고 생활용품을 자발적으로 사고파는 상설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17일 낮 12시∼4시 한강 뚝섬유원지 광장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개 자리(점포)가 마련된다.

어린이 장터와 테마, 단체 장터는 인터넷 홈페이지(www.flea1004.com)를 통해 접수하면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동호회가 참가하는 시민장터는 당일 현장에서 오전 10시반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판매 수익금의 10%는 결식아동 돕기 용도로 기증해야 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고장 난 소형 가전제품이나 휴대전화 등을 새로운 부품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수리해주는 ‘무료 되살림터’와 버려진 강아지를 입양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02-732-9998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