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착용률이 7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열흘 동안 경찰서와 도청 등 도내 각 공공기관 앞에서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1000여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구내방송 등을 통해 안전띠 미착용 적발을 예고한 뒤 출 퇴근 시간에 맞춰 각 기관 부근에서 단속을 벌여 모두 1071명을 적발했다.
기관별로 보면 도청 및 시청 구청이 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도교육청, 전주세무서, 전주지법이 111명, 기타 관공서 654명, 경찰관서 10명 등을 적발해 3만원씩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경찰은 13일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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