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회째인 이번 마임축제에는 국내 마임극단 및 공연 단체 50곳과 프랑스 브라질 영국 일본 등 6개국 11개 공연단이 참가한다.
올해는 마임극의 선진국인 ‘프랑스 주간’이 운영되며 프랑스의 유명 마임극단 ‘피아트 뤽스(Fiat Lux)’, ‘도 되(dos deux)’ 팀이 참가해 마임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행사기간 프랑스의 유명한 마임학교가 소개되고 세계 최고의 마임축제인 미모스 마임축제의 사진 및 포스터전시회가 열리는 한편 고슴도치 섬에는 ‘프랑스마을’도 조성 된다.
영국의 ‘랜스 스프링’과 독일의 ‘네모’, 중국, 브라질공연단, 그리고 중국 극단의 경극과 일본 극단의 부토도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는 ‘코포럴 씨어터 몸꼴’과 ‘프로젝트 폰’이 공식 초청작으로 참가한다. 또 ‘유진규네 몸짓’, ‘사다리 움직임연구소’, ‘극단 이슬길’ 극단이 자유참가작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아마추어로는 용인 YMCA 어린이극단, 광대목자(미국), 일본 고등학교, 인천 성동학교 등 8개팀이 공연한다.
이번 마임 축제에는 공연자와 작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자와의 대화’시간, 어린이 마임 워크샵, 장애인 몸짓 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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