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책의 날’ 문화잔치 활짝

  • 입력 2004년 4월 18일 19시 23분


대전의 서점들이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계룡문고는 24일 오후 3시 2층 북카페에서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야기를 같이 꾸며보는 ‘나도 작가예요’ 행사를 연다. ‘책읽어주는 엄마의 모임’ 주관.

또 23일까지 서점을 찾는 가족 친구 연인 고객(1500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준다. 23일엔 중구 은행동 중앙로 지하상가와 인근 문화의 거리에서도 책과 장미꽃을 나눠준다. 042-222-4602

대훈서적은 기획사 ‘문화마당 인(人)’과 공동으로 ‘소설가 이청준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21일 오후 2시 한밭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갖는데 이어 대훈서적 유성점에서 ‘작가 사인회’를 연다.

22일에는 작가의 고향인 전남 장흥의 대덕삼거리∼천관산문학공원∼진목마을(생가)∼회진포구를 경유하는 문학기행을 연다. 거동이 불편한 이청준씨 대신 남도문학 전문가인 한승미 교수(순천대 국어국문학과)가 동행한다. 042-222-3324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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