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스포츠에세이 ‘K-2리그에서 인생을 배운다’를 읽고 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는 10개 실업축구팀이 리그전으로 K-2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K-2리그는 한국 프로축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됐다. 그러나 칼럼에서 지적한 것처럼 K-2리그 경기에 국민의 관심이 부족한 것 같다.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러 가는 사람은 선수 가족이나 구단 관계자들뿐이라 마치 ‘그들만의 리그’ 같아 보일 정도다. ‘메이저리그’ 못지않게 ‘마이너리그’에도 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있을 때 진정한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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