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환경미화원 사칭 식당등서 돈 뜯어

  • 입력 2004년 4월 23일 18시 29분


▽…강원 홍천경찰서는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식당 주인 등에게서 회식비 명목으로 13차례에 걸쳐 1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23일 나모씨(48·서울 중구)를 구속했는데…▽…나씨는 식당이나 술집 주인들이 환경미화원에게 잘못 보이면 음식물쓰레기를 제때 수거해 가지 않아 악취가 나는 것을 우려한다는 점을 악용해 환경미화원 모자와 작업복, 안전화 등을 준비한 뒤 강원 경기 서울지역 등을 돌며 금품을 뜯어 왔다고….

홍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