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혜원/등굣길 국철 배차간격 들쭉날쭉

  • 입력 2004년 4월 25일 18시 47분


서울지하철 3호선을 타고 종로3가역까지 와 다시 의정부행 국철로 갈아타고 통학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집에서 비교적 일찍 나왔는데도 국철이 늦는 바람에 지각을 했다.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1호선만 연달아 오고 국철이 뒤늦게 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열차 안은 승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해 불편하게 가야했다. 많게는 20분 이상 기다려야 국철을 탈 수 있을 뿐 아니라 열차 도착 예정시간이 달라지는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다. 의정부행 국철 노선에는 대학과 연결되는 역이 많아 특히 아침에는 학생들로 붐빈다. 아침시간에는 열차 배차간격을 더욱 준수했으면 한다.

김혜원 대학생·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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