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자 A23면 ‘화폐모델, 왜 여자는 안돼요?’ 기사에 대해 의견이 있다. 그 기사에 소개된 가상화폐 5000원권의 모델은 유관순 열사였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유 열사는 일반에 알려져 있는 모습처럼 얼굴 살이 많은 투박한 모습이 아니라고 한다. 이유는 유 열사의 영정이 폭행과 고문으로 얼굴이 부은 ‘죄수 사진’을 기초로 그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는 최근 유 열사가 이화학당 시절에 찍은 갸름한 얼굴의 청순한 모습을 찾아내 다시 영정을 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다면 과감히 고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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