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부녀회 사칭 용천성금 사기 “딱걸려”

  • 입력 2004년 4월 29일 18시 22분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부녀회를 사칭해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성금을 모은다며 사기행각을 벌이던 30대 중반 여성 2명이 부녀회장의 집을 방문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는데…▽…부녀회장의 남편 최모씨가 “부녀회장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묻자 이들은 “최근 부녀회가 구성돼 부녀회장이 없다”고 답했으나 최씨로부터 “여기가 부녀회장의 집”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줄행랑을 쳤다고….

성남=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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