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가족의 환경문제 주부가 나선다”

  • 입력 2004년 4월 29일 19시 02분


생활 깊숙이 파고든 환경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주부들이 나선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의 환경여성회는 다음달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여성 환경강좌 및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강의는 다음달 6일 부산역 옆 올림픽예식장 맞은편 동주빌딩 6층의 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밥상을 다시 차리자’는 주제로 식생활의 변화에 무감각해진 주부들의 의식을 되짚어보고 전통간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우리 몸을 둘러싼 환경, 세제와 환경호르몬(5월 13일·환경련 회의실), 한옥의 비밀(5월 20일·범어사), 생활속의 환경문제, 쓰레기는 어디로(5월 27일·생곡쓰레기매립장) 등 강연과 현장방문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강연(6월 3일)은 경남 삼랑진의 환경농장에서 개나리 색, 치자 물, 살구 색 등으로 천에 물을 들이는 ‘천연염색과 농촌체험’으로 꾸며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부는 5월 4일까지 부산환경운동연합(051-467-1114)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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