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자 ‘관광버스 음주가무 경범죄 적용해 처벌’ 기사를 읽었다. 앞으로 관광버스 안에서 술 마시고 춤을 추면 처벌받는다는 얘기다. 관광버스의 음주가무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관광버스의 음주가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현장 파악이 쉽지 않고 단속 요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동안 처벌 규정이 마땅치 않은 요인도 있었다고 본다. 관광버스는 개인 지입차주인 경우가 많아 승객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이 따르는 음주가무도 묵인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음주가무 승객과 운전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사고를 근절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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