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29일 현재 부산 전체 아파트 40만3404가구의 시가총액은 49조1875억원으로 지난해 4월 말의 43조5529억원보다 12.9% 늘어났다.
이는 전국 시가총액의 5.4%이며 서울 시가총액의 14.2%에 불과하다.
특히 부산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송파구 47조86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강남구의 63조1461억원에는 훨씬 못 미쳤다.
구별로는 해운대구의 시가총액이 9조425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 6조3171억원 △부산진구 5조2714억원 △사하구 4조5315억원 △남구 4조4251억원 △사상구 3조9721억원 등이었다.
또 아파트가 많지 않은 중구는 1753억원에 불과했으며 동구 2494억원, 기장군 5021억원 등도 시가총액이 낮았다.
단지별로는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1차가 7034억원으로 부산지역 시가총액 1위였고 △북구 화명동 화명주공 5450억원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4922억원 △북구 화명동 대림 4461억원 △북구 화명동 롯데 4436억원 △동래구 온천동 럭키 440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증가율은 △기장군 45.4% △남구(26.5%) △연제구(24.5%) 순이었다.
한편 지난 1년간 전국의 시가총액 상승률은 △충남(32.6%) △대전(28.4%) △서울(23.8%) △경기(22.4%) △경남(21.8%)의 순으로 높았으며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913조1905억이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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