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며느리가 시아버지 암수술비 슬쩍

  • 입력 2004년 5월 3일 18시 38분


▽…충북 청주 동부경찰서는 시아버지의 암 수술비로 쓸 돈을 시어머니 통장에서 몰래 빼내 사용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3일 김모씨(40·경기 성남시 중원구)를 구속…▽…김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남편(42)에게 시어머니 이모씨(69)가 맡긴 통장의 돈 1억5000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전액 이체시킨 뒤 사채놀이 등에 사용한 혐의인데, 이 돈은 위암으로 투병 중인 시아버지를 위해 시어머니가 모아 놓은 것이었다고….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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