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사 조장근씨(45·경기 안산시 고잔동) 등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 일대 교통이 6시간가량 통제됐다.
또 사고가 나자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등 22대가 탱크로리에서 흘러나온 염산 10여t을 피해 급정거하면서 3, 4대씩 연쇄 추돌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터널을 지나자마자 중앙 분리 화단으로 들어간 점 등으로 미뤄 운전사 조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천=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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