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학장 박오수·朴吾銖)는 11일 학생들의 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윤 부회장을 초빙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경영대는 “이번 학기에는 삼성전자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과정 및 경영 비결 등을 중심으로 특강 형식의 강의가 진행되며 다음 학기부터는 학부 4학년을 대상으로 주 1회 3시간씩 경영학 특강 정규 강의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영대는 “현직 최고경영자(CEO)를 교수로 초빙한 것은 윤 부회장이 처음”이라며 “학생들에게 CEO의 역할 모델을 심어주고 기업 경영에 관한 진솔한 강의를 들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