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는 세계 16개 언어의 기본적인 회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홈페이지 ‘나자린’(nasarin.pufs.ac.kr)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외국어대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 불어 독어 등 서구 언어 7가지, 일어 중국어 태국어 등 동양 언어 9가지로 호텔 상점 우체국 택시 등 20가지 상황의 100가지 표현을 소개하고 있다.
각 상황은 문자와 음성으로만 표현하는 방식을 벗어나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방식으로 실제 현장을 묘사해 생동감을 주며 원어와 한글, 발음, 해석 등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또 이들 100가지 표현은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아 인터넷을 접속하지 않고도 평소에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언어별로 인터넷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하고 각 국의 역사와 여행정보 및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포함돼 있다.
이 홈페이지는 외국어대가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개발했으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황과 표현을 계속 보충할 계획이다.
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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