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겨드랑이 아래의 물혹 제거수술을 받았던 60대 할머니가 몸속에 남겨진 채 봉합됐던 수술용 호스(드레인·사진)를 5개월여 만에 고약을 붙여 직접 빼냈는데…▽…임모씨(64·경남 함양군 안의면)는 지난해 12월 초 경남 창원시 H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통증이 계속돼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주위의 권유로 최근 고약을 붙였다가 다음날 아침 길이 13cm, 직경 3mm의 호스가 고약에 붙어 나오자 가족과 함께 병원에 항의하고 수술비를 돌려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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