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외국어고는 올해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지난해 864명에서 올해 656명으로 9.9% 줄이기로 했다.
대신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1444명으로 늘려 전체 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2100명이다.
과학고의 올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32명,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44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교육청은 특목고와 특성화고 등의 교과 성적 산출 방법을 학기별 석차 백분율로 하되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하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중학교에서 조기진급과 조기졸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교과 성적 반영 시 조기진급자는 3학년 성적을, 조기졸업(예정)자는 2학년 성적을 각각 100% 반영하도록 했다.
또 과학고의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 지원 자격을 기존의 서울과학고 서울대 연세대의 영재교육원 뿐 아니라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과 선린인터넷 영재교육원 수료자로 확대했다.
입시전형일은 특목고와 예능고 등을 동일하게 조정해 체육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체육고의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다.
구술면접과 실기시험 등 전형 일자는 △외국어고 과학고 11월 11일(특별전형은 4일) △예술계고 실업계고 11월 11, 12일 △체육고 11월 5, 6일이다. 합격자발표는 일반전형은 11월 16일, 특별전형의 경우 과학고는 11월 5일, 외국어고는 11월 6일이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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