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대(對)중국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중국어표기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의 관련 명칭에 대한 중국어 표기를 이같이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아리수는 고구려 광개토왕비에서 한강을 지칭하던 ‘阿利水’로, 뉴타운은 ‘새로운 도시’라는 의미를 살려 ‘新區’로 각각 결정됐다.
최원석 서울시 마케팅팀장은 “중국어 표기는 한자마다 뜻이 다르고 표기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아 혼선을 빚어왔다”며 “이번 중국어 명칭 선정은 외국어 표기의 일관성을 갖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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