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평양 친선축구 추진

  • 입력 2004년 6월 6일 18시 56분


인천시는 10월 15일 시민의 날을 맞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북한 평양시축구단과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친선축구대회를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국가대표 경기가 아닌 순수 민간차원의 축구대회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5일 인천에서 열리는 6·15 우리민족대회를 통해 북한 임원진과 ‘통일축구대회’에 필요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시 조명조 문화체육국장은 “평양시도 인천에서의 통일축구대회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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