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자 A27면 ‘공부 잘하게 하는 약? 알고 보니 마약류’를 읽었다. 서울 강남지역 중고생 사이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이 공부 잘하게 도와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유통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비록 일부 지역이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마약류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비록 이 약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라고는 하지만 장기복용하면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과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정부는 하루속히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해약품의 경로를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단속을 벌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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