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상계동 노원마을과 7월 해제 예정인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지역이 총 30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9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공성석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그린벨트에서 추가로 해제된 상계동 일대의 노후한 주택을 정비하고 공원으로 꾸민다”며 “이 지역 주민은 노원마을에 세워질 임대 아파트로 이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노원마을 3만2000여평과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인 장암동 일대 4만8000여평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자연친화형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 과장은 “SH공사가 서울에 1285가구, 경기도에 1774가구 등 총 3000여 가구를 임대 및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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