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합격자 398명 발표

  • 입력 2004년 6월 13일 17시 58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35회 기능장 시험 최종 합격자 398명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434명이 기계가공 등 17개 종목에 응시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허드렛일을 하다 직업훈련원에서 용접기능을 배워 24년간 석유시추선 제작에 매달려온 김충년(金忠年·55·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씨가 최고령 합격자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득점자는 용접 기능장 김지회(金智會·33·ITS㈜)씨, 최연소자는 기계가공 분야 박승규(朴丞奎·26·한국가스기공㈜)씨다.

기능장은 기능계 국가기술 최고자격으로 기능사 자격을 얻은 뒤 8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 명단은 동아닷컴(www.donga.com) 참조.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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