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총은 “이해찬 전 교육부 장관의 총리 기용에 반대한다는 집행부의 입장을 밝혔지만 교총 소속 교사들의 입장을 정확하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됐다”며 “전국 1만2000여명의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다음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가 나오면 이를 국회에 보내 인사청문회 때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총은 9일 ‘이 전 장관이 총리 후보에 지명된 것은 유감스럽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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