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노광용/휴대전화 스팸 메시지 대책없나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휴대전화에 상업용 문자메시지가 자주 뜨고 전화도 걸려온다.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수십 통씩은 되는 것 같다. 휴대전화가 울려 받아보면 불필요한 상품을 권하는 전화 목소리에 짜증이 나고 실망스럽기 일쑤다. 허탈하기까지 하다. 싼 이자를 쓰라는 문자, 즉시 대출된다는 음성, 판촉 차원의 여성 목소리 등 광고성 전화 내지는 스팸 문자메시지다. 그중에는 음란성 내용도 적지 않다. 정신적 피해는 물론 시간적으로도 피해를 본다. 아무 번호에 마구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행위에 대해 정부 당국과 이동통신업체는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

노광용 회사원·강원 원주시 평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