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풀벌레가 손안에 있네” 곤충생태학습장 운영

  • 입력 2004년 6월 16일 18시 26분


도심에서도 풀벌레를 배울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18일부터 도시 어린이를 위한 ‘한밤의 반딧불이 탐험교실’을 운영한다.

18∼2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반딧불이 서식처인 동물원 계곡광장과 나비생태관, 제1아프리카관에서 야행성 곤충과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인터넷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접수받는다.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와야 한다.

서울 성동구도 중랑천변 송정제방 산책로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위한 매미학습장을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매미채로 직접 매미를 잡아보며 관찰할 수 있다. 7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다. 문의 02-2286-5672

강남구가 양재천에 마련한 벼농사학습장에서도 나비 등 풀벌레를 관찰할 수 있다. 벼농사학습장은 양재천 영동4교 아래 위치해 있다. 지하철 대치역에서 타워팰리스 방향으로 10분 거리. 강남구는 지난달 벼농사학습장에 다슬기 10kg을 방사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메뚜기 2000여마리를 풀어놓기도 했다.

손택균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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