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소수 단체의 예약 독점으로 인한 민원 해소를 위해 다음달 10일 이용분부터 인터넷 예약방법을 변경키로 했다.
변경된 예약방법은 1인당 최대 5명까지 가능했던 인원을 3명으로 줄이고 팀별로 대표자 한 사람의 이름만 적었던 방식도 동행할 모든 사람의 이름을 명기토록 했다.
또 이용할 때는 예약자 모두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신분증의 이름이 예약이름과 다를 때는 시설이용을 불허할 예정이다.
대피소 사용료도 7월 1일부터 하루 숙박에 1인당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비예약시설인 소청 백담 휘운각 양폭 수렴동 등 나머지 5개 대피소도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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