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허상만 농림부장관과 강현욱 전북지사, 김홍국 회장과 회사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새 공장은 지난해 5월 대형 화재로 소실된 공장 자리에 547억원을 들여 하루 30만 마리의 닭을 가공 처리할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
닭고기의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순간 냉각 설비인 ‘콤비 칠러’와 순간 공기분사 냉각방식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하림은 경북 상주의 닭 가공공장을 포함해 하루 45만 마리의 닭 처리 능력을 갖추었으며 상주공장은 일본 수출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국 회장은 “새 공장 준공으로 닭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공급 부족을 겪던 닭고기 시장이 안정되고 도산 위기를 겪던 사육 농가도 한숨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구독
구독 37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