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정보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 입력 2004년 6월 16일 20시 56분


제주도는 차세대 이동통신 핵심 분야의 하나인 ‘텔레매틱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4일 제주도청에서 정보통신부와 탤레매틱스 시범도시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텔레매틱스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06년 7월까지 추진되며 국비 40억원, 지방비 30억원, 민자 3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텔레매틱스 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운전자 등에게 맞춤형 교통·여행 정보, 쇼핑정보, 외국어통역서비스, 오락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다음달 주관 사업자를 선정한 뒤 사업에 착수해 내년 7월 1차로 관광운수업체 등에 정보수신용 컴퓨터 단말기 1000대를 보급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텔레매틱스▼

원격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차량운전자 휴대폰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정보시스템. 운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차량사고나 도난, 교통, 관광, 게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