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센터는 인천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이전하고 첨단장비 공동 이용을 돕는다.
생기원은 최근 송도신도시 내 인천연구센터에 생산공정기술본부, 신소재본부, 생산기반기술본부 등 3개 본부의 이전 작업을 끝내고 8월초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연구센터는 연면적 5000평 규모로 연구동 2개, 실험공장 3개동(棟)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는 생기원 내 6개 본부 중 절반이 입주하며 260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한다.
생산공정기술본부는 정밀 및 초정밀 가공, 특수가공기술, 나노 가공 설계 및 해석시스템개발을, 생산기반기술본부는 접합 및 용접 공정개발,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각각 맡는다. 신소재본부는 비철금속 소재, 나노소재의 기술개발 분야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생기원 관계자는 “실용화 중심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센터가 인천에 문을 여는 것이 국내 중소기업의 60%가 몰려 있는 경인지역 중소업체의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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