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생산기술연구원 인천센터 송도신도시에 문열어

  • 입력 2004년 6월 16일 20시 56분


국내의 대표적인 실용화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연구센터가 8월초 송도신도시에 문을 연다.

인천연구센터는 인천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이전하고 첨단장비 공동 이용을 돕는다.

생기원은 최근 송도신도시 내 인천연구센터에 생산공정기술본부, 신소재본부, 생산기반기술본부 등 3개 본부의 이전 작업을 끝내고 8월초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연구센터는 연면적 5000평 규모로 연구동 2개, 실험공장 3개동(棟)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는 생기원 내 6개 본부 중 절반이 입주하며 260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한다.

생산공정기술본부는 정밀 및 초정밀 가공, 특수가공기술, 나노 가공 설계 및 해석시스템개발을, 생산기반기술본부는 접합 및 용접 공정개발,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각각 맡는다. 신소재본부는 비철금속 소재, 나노소재의 기술개발 분야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생기원 관계자는 “실용화 중심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센터가 인천에 문을 여는 것이 국내 중소기업의 60%가 몰려 있는 경인지역 중소업체의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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