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서울의 대중교통 체계개편에 따라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이나 회수권으로 버스요금을 내는 승객에게는 영수증이 발급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간선, 지선 등 모든 버스에 영수증 발급기가 설치되고 있다. 이는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버스는 수익금을 공동 관리하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므로 업체들간 요금 수입의 정산과 배분이 투명해져야 하기 때문. 영수증이 발급되면 무임 승차율을 줄여 버스 수입도 증대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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