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15분경 경남 창원시 모 호텔 11층 옥상에서 신모씨(35·무직)가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서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장비를 설치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는데…▽…호텔 관계자는 "아침에 투숙한 신씨가 호텔 직원에게 '뛰어 내릴테니 올라오지 말라'는 전화를 걸어와 신고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20분 후 스스로 내려 온 신씨는 "술 먹고 옥상에서 노래 부른 것이 무슨 잘못이냐"며 횡설수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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