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인력개발타운’ 직업훈련서 취업알선까지

  • 입력 2004년 6월 17일 23시 21분


직업훈련에서부터 취업알선까지 원스톱 인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산하 부산인력개발타운이 18일 부산 북구 금곡동에 문을 연다.

부산인력개발타운은 산업인력공단이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곡동 1만1059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건평 7309평 규모로 지었다. 메커트로닉스와 고밀도에너지 용접, 컴퓨터 활용 디자인 등 10개 직종 80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요람’이 될 이 곳에는 실습장과 강의실, 상설검정장,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재직 근로자 및 실업자,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기술훈련과 자격취득, 취업알선 등 업무를 맡는다.

인력개발타운은 앞으로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지식기반 전문과정 △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위한 시니어과정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훈련인 사업주 위탁 교육과정 등을 운영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실업자 및 고용촉진 훈련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력개발 홈페이지(www.yn-hrdkorea.or.kr)에 소개돼 있으며 교육비는 산업인력공단이 전액 지원한다. 문의 051-330-1910, 1920.한편 그동안 남구 용당동에 있던 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도 이날부터 이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용당동 건물은 산업인력공단 부산남부지방사무소로 활용된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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