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력개발타운은 산업인력공단이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곡동 1만1059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건평 7309평 규모로 지었다. 메커트로닉스와 고밀도에너지 용접, 컴퓨터 활용 디자인 등 10개 직종 80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요람’이 될 이 곳에는 실습장과 강의실, 상설검정장,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재직 근로자 및 실업자,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기술훈련과 자격취득, 취업알선 등 업무를 맡는다.
인력개발타운은 앞으로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지식기반 전문과정 △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위한 시니어과정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훈련인 사업주 위탁 교육과정 등을 운영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실업자 및 고용촉진 훈련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력개발 홈페이지(www.yn-hrdkorea.or.kr)에 소개돼 있으며 교육비는 산업인력공단이 전액 지원한다. 문의 051-330-1910, 1920.한편 그동안 남구 용당동에 있던 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도 이날부터 이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용당동 건물은 산업인력공단 부산남부지방사무소로 활용된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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