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0만9273m²의 그린벨트에 공공시설 15곳을 건립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서구에는 심곡동과 석남동에 각각 중학교가 신설된다. 연희동과 검암동은 공원이, 공촌동은 서부교육청이 들어선다.
남동구에는 골프장과 공원이 논현동과 구월동에 각각 조성되며 군 숙소와 배수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계양구 서운동에는 인조잔디 축구장을 건립하고 방축동과 다남동에 공영주차장과 체육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 안은 18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확정되면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 시행된다.
인천시 이풍우 건축팀장은 “시민의 여가활용을 위한 시설을 늘리기 위해 그린벨트 변경안을 상정했다”며 “공람 결과 나타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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