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윤영애/‘비닐봉투 분리배출’ 홍보 아쉬워

얼마 전 과자포장 등 비닐봉투가 재활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동안 재활용이 안 되는 줄 알고 버리다가 열심히 모아 아파트 분리수거 날짜에 갖고 나갔다. 그런데 비닐봉투를 모으는 용기는 없었다.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비닐봉투 재활용과 관련한 지자체의 공문을 받았으나 주민 참여가 낮아 우리 아파트는 비닐봉투를 분리수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었다. 이웃에 물어봐도 비닐봉투가 재활용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홍보가 안 되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페트병 캔 등의 분리수거를 시작할 때처럼 언론에서 비닐봉투도 분리배출이 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했으면 한다.

윤 영 애 주부·경북 구미시 고아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