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본청과 5개 구청 소속 현재의 단속요원 59명을 올 하반기까지 179명으로 무려 120명(비전임 계약직)이나 늘릴 계획이다.
올 들어 5월말까지 단속건수는 11만3937건으로 1인당 1931건을 단속한 셈. 단속인원이 179명으로 늘어날 경우 총 단속건수는 30만건이 넘을 전망이다.
더욱이 대전시는 5개 구청별로 단속의지가 적은 곳은 패널티를, 단속의지가 강한 곳은 인센티브를 적용한다는 방침이어서 단속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시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의 주차장 확보율이 63%로 서울의 93%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도 단속만 강화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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