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도권 지하철은 30일에 한해 오후 10시부터 막차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 음성직 교통정책보좌관은 29일 “교통체계 개편 첫날 버스를 잘못 타는 등 혼란을 겪을지도 모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하루 간선 지선 순환버스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도심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등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빨강버스)와 마을버스는 정상 요금을 받는다.
수도권 1∼8호선 지하철과 국철의 무료 운행은 새 요금체계 프로그램을 단말기에 설치하기 위한 것. 오후 10시 전에 지하철에 탑승한 사람도 오후 10시가 지나서 내리면 거리에 관계없이 기본요금 640원만 내면 된다.
손택균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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