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곳의 땅값은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m²당 약 1900만원(평당 6281만원)으로 지난해(1800만원)에 비해 5.6% 올랐다. 시는 1990년부터 개별공시지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줄곧 대구백화점(중구 동성로 2가 166의 1)의 땅값이 가장 비쌌으나 올해는 m²당 185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달성군 논공읍 하리 산 1 덧재마을 부근 임야로 m²당 182원(평당 602원)으로 지난해보다 m²당 10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구시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 44만8191필지 중 지난해보다 공시지가가 오른 곳은 61.4%인 27만4966필지, 내린 곳은 4.9%인 2만2027필지였으며 변동이 없는 곳은 33.7%인 15만1198필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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