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자연환경 체험교육’ 개최

  • 입력 2004년 7월 6일 18시 54분


여고생들이 숲속에서 생활하며 숲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산림환경 등에 대해 배우는 자연환경 체험교육의 자리가 마련된다.

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文國現)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원 설악산에서 여고생을 위한 ‘자연환경 체험교육’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강원 내설악 장수대 자연보전지역 숲에서 숲과 나무, 대기, 식물, 물속생물, 토양 등에 관한 현장학습에 참여하며 숲속영화제, 숲과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유한킴벌리측은 “여학생들이 미래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원 등 숲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숲과 환경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웹사이트 포리스트 코리아(www.forestkorea.or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 156명의 여고생이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기금에서 지원된다. 02-525-2647∼8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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