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여름휴가 강원 휴양림으로 가볼까

  • 입력 2004년 7월 6일 21시 03분


강원도내 자연휴양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와 도내 자치단체들이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7개 자연휴양림에는 6월말 현재 총 15만6064명의 관광객이 찾아 휴양림 별로 평균 2만2300여명이 이용했다.

이달 중순부터 8월 20일까지 피서기간 자치단체와 개인 업체들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의 주말 예약은 이미 대부분 끝난 상태고 주중도 평균 70∼8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의 경우 이달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말 예약은 이미 100% 마친 상태고 주중도 85∼90%가 예약됐다.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가리산 자연휴양림도 주말 100%, 주중이 8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 원주시가 관리하는 판부면 금대리 치악산 자연휴양림도 주말 100%, 주중이 60%가 예약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는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주 5일제의 시행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 도내 자치단체들이 시설 확충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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