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수구 지역의 대중교통망을 늘리기 위해 8, 9일 이틀간 순환형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를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10월부터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연수구 노인복지회관∼적십자병원∼연수도서관∼국민은행∼연수구청∼동춘역∼한화마트∼소암마을∼송도유원지∼옥련터널∼청학동∼연수1동사무소∼가천길대학을 오가는 14.1km구간의 노선을 계획 중이다.
시는 우선 8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밤 12시 반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이중 대중교통이 부족한 소암마을에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9시, 오후 5∼9시에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시간당 1회씩 운행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 700원(카드 650원), 중고생 500원(카드 450원), 초등학생 250원(카드할인 없음)으로 정했지만 내달 1일자로 예정된 인천시내버스 요금 인상 계획에 따라 오를 수 있다. 032-440-3892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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