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한미군과 병무청에 따르면 다음 달 실시되는 카투사 모집에서는 국내 토익 응시자(종전의 자격요건)뿐만 아니라 해외 토익시험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이 확대된다.
카투사 선발을 위한 토익 성적의 기준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700점 이상’이다. 다만 토익 대신 텝스(TEPS) 성적을 제출할 경우의 선발 기준은 종전의 ‘640점 이상’에서 ‘625점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병무청은 또 생년월일 순서대로 입영시키던 방식 대신 지원자의 입영 희망 월(月)을 접수해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카투사는 매년 8월경 지원서를 접수해 11월경 최종 선발한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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