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교통요금 전면 리콜 실시

  • 입력 2004년 7월 9일 14시 54분


서울시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스마트카드는 1일 이후 부당하게 청구된 교통요금에 대한 전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9일 스마트카드에 따르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후불카드)의 경우 사용내역 중 오류가 있는 금액을 분석해 신용카드사에 사용내역이 전송되기 전에 처리할 계획이므로 별도로 민원하지 않아도 된다.

산용카드사는 청구일 전에 예정 금액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된다. 그래도 청구된 교통요금에 이상이 있다면 티머니 고객센터에 접수하면 검토한 뒤 접수 5일 이내에 은행계좌로 환불해준다.

선불카드는 무기명이므로 반드시 접수해야 한다.

오류금액으로 판정되면 10일 이내에 은행계좌로 입금된다.

그러나 요금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잘못 청구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티머니 홈페이지에 마련된 FAQ(자주 나오는 질문) 코너를 이용해 자가진단을 해봐야 한다.

한편 스마트카드는 5일 이후 중단된 청소년카드 발매를 10일 재개할 예정이며 마일리지 축적 등 부가기능이 있는 고급형 티머니와 어린이용 티머니는 16일부터 발매한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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