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O 조직위원회 이대운(李大云·연세대 부총장) 위원장은 9일 화학올림피아드 개최지로 최근 확정된 영남대를 방문해 이상천(李相天) 총장과 대회 일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IChO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학 정보과학)의 한 분야로 한국은 1992년 미국 대회에 처음 참가한 뒤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99년 및 2001년에는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대회에는 세계 70개국에서 청소년 화학영재 280여명과 일행 등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수학(2000), 정보올림피아드(2002)가 열렸으며, 이달 16일부터 포항공대에서 73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가 개최된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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