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영남大와 2006년 개최 협약

  • 입력 2004년 7월 9일 19시 16분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조직위원장인 이대운 연세대 부총장(왼쪽)이 이상천 영남대 총장과 대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권효기자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조직위원장인 이대운 연세대 부총장(왼쪽)이 이상천 영남대 총장과 대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권효기자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가 2006년 7월 경북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에서 열린다.

IChO 조직위원회 이대운(李大云·연세대 부총장) 위원장은 9일 화학올림피아드 개최지로 최근 확정된 영남대를 방문해 이상천(李相天) 총장과 대회 일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IChO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학 정보과학)의 한 분야로 한국은 1992년 미국 대회에 처음 참가한 뒤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99년 및 2001년에는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대회에는 세계 70개국에서 청소년 화학영재 280여명과 일행 등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수학(2000), 정보올림피아드(2002)가 열렸으며, 이달 16일부터 포항공대에서 73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가 개최된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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