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자 A27면 ‘경기도민 왜 차별하나 분통’ 기사를 읽고 쓴다.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경기도민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만 불만은 경기도민만의 것이 아니다. 필자는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근하는 직장인인데, 서울시가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버스의 중앙차로 이용을 제한해 혼선을 겪었다. 또 경기도 버스에는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아 환승 할인을 받지 못한다. 할인받으려면 서울버스만 골라 타야 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버스 환승할인 등에 따른 비용부담을 서로 떠넘기지 말고 하루속히 보완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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