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많은비…수해 대비하세요

  • 입력 2004년 7월 12일 00시 03분


11일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12일까지 이어져 서울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을 비롯해 경북 울릉도 독도는 40∼100mm, 서울 경기 및 강원도는 150mm, 호남 및 경남 제주도는 10∼40mm(많은 곳 60mm)가량이다.

12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를 비롯해 19∼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등 22∼27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는 만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택균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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