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154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12박13일간 덕암 초등학교와 산정호수 유스타운에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미국 호주 출신 원어민 교사와 영어에 능통한 한국인 교사 등 총 30여명이 진행을 맡는다.
학생들은 영어 슈퍼마켓, 레스토랑 잉글리시 존 등으로 꾸며진 교실에서 수준별로 10명씩 반을 편성해 24시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영어로만 대화를 나누게 된다.
노원구 함대진 공보체육과 주임은 “올해 영어캠프를 진행한 뒤 방학 때마다 교육특화사업으로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또 2005년부터 삼육대 광운대 서울산업대 등 관내 인근 대학과 연계해 초등학교에 매주 2, 3회씩 원어민 교사의 영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950-3025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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