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테러 대응센터’ 건립

  • 입력 2004년 7월 12일 18시 29분


하루 유동인구가 20만명에 육박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경찰이 운영하는 테러대응센터가 들어선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코엑스 남2문 앞에 ‘코엑스 안전센터’를 건립해 이르면 9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39평 규모의 안전센터에는 테러에 대비한 경호초소와 쇼핑몰 절도사건 등 일반범죄를 담당할 분소가 들어서며 7, 8명의 경찰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근무할 계획이다.

한편 이 센터의 건립비용은 약 3억원으로 전액 무역센터가 제공하기로 했다.

코엑스에는 주요 행사가 벌어지는 각종 전시 시설과 백화점, 공항터미널, 주한미상공회의소 등이 밀집해 있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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