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40분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 소지품 검색대에서 항공기 탑승수속을 밟던 여대생 서모씨(21)의 가방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돼 테러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공항보안기관들이 한때 긴장했는데…▽…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언니의 가방을 빌려 왔는데, 언니가 수년 전 사귀던 군인으로부터 기념품으로 풍산금속에서 만든 권총실탄을 받아 가방 속에 넣어둔 뒤 잊어 버리고 있었다”고 설명….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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