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세대육영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위덕대 유아교육과 학생 11명은 ‘우리 엄마 너 가져’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출품했다.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시장에 새 엄마를 ‘사러’ 간 꼬마 쥐돌이가 엄마로 가장한 고양이에게 잡아 먹히려는 순간 진짜 엄마가 나타나 구해준다는 내용의 동화를 인형극으로 꾸민 것.
김애자(金愛子·41) 지도교수는 “어린이들이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하는 방법은 인형극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아이들에게 동화 인형극을 통해 심성을 가꾸는 노력을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설된 위덕대 유아교육과는 5월 지역 어린이 3000여명을 학교로 초청해 재미있는 인형극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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